프로레슬링의 다양한 조직들 프로레슬링




NWA ( National Wrestling Alliance) 
  - 전미 레슬링 연합, 지역 프로모터들의 단순한 연합 단체

AWA (American Wrestling Alliance)
  - 미국 레슬링 연합, NWA와 동시대에 활동한 단체

WWWF ( World Wide Wrestling Federation)
  - 전세계 레슬링 연맹, NWA의 뉴욕지구 프로모터였던 빈스 맥마흔 시니어가 독자적으로 창립한 조직
     여기서 나오는 빈스 맥마흔 시니어는 지금 WWE에서 그 유명한 빈스 맥마흔의 아버지로서
     맥마흔 집안은 이 이후에 프로레슬링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다.

WWF (World Wrestling Federation)
  - 1979년 그 유명한 WWF가 창설, WWWF가 명칭만 바꿔 창설. 1980년 AWA의 유망주 헐크 호건을 빼와
     NWA와 대치. 이때부터 빈스 맥마흔 시니어의 아들 빈스 맥마흔 주니어(이하 빈스 맥마흔)이 WWF를
     맡으면서 흥행가도. 주요 선수들에게 캐릭터와 주요 기술을 정해 주고, 극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미하여
     쇼적인 요소가 풍부해진 WWF의 기틀을 다짐.

WCW (World Champioship Wrestling)
  - 1988년 NWA의 새 주인인 언론 재벌 테드 터너가 명칭을 바꿔 창설, WWF와 경쟁
     2001년에 WWF에 합병

ECW (Extreme Championship Wrestling)
  - WCW의 동부지구 프로모터였던 폴 헤이먼이라는 사람이 만든 단체. 레이븐, 사부, 샌드맨을 앞세워
    하드코어 레슬링을 선보이며 인기. WCW와 WWF에 인기 선수를 빼앗기며 2001년에 해체.

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 어이없게(?) WWF가 WWE로 이름을 바꾼다. 2002년 같은 약어를 가진 WWF(World Wildlife Fund - 세계 야생 생물 기금)
    에게 이름을 바꾸라는 소송을 당해 WWE로 명칭 변경. 더더욱 쇼 같아진 프로레슬링 ㅋㅋ





베트남 하롱베이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하롱 베이 만큼 그 느낌을 한번에 표현해 주는 곳도 없을 것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3천여 개의 섬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은 사람들 가슴속에 오랫동안 각인되어 남겨지기 때문이다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으로 하롱은 ‘하룡 下龍’의 베트남 발음으로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하롱은 독특한 지형으로도 유명한데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내는 모양은 섬들이 원근에 따라 운치를 더한다. 중국인 아름다운 자연으로 칭송하는 계림산수의 꾸이린(계림)과 견주어지는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1994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하롱 베이 내에만 1,969개의 섬들이 있는데 서쪽에 있는 섬들이 크고 아름다운 편이다. 보트 투어를 통해 하롱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로 하루, 이틀의 일정으로 천천히 보트를 타고 섬과 섬들을 지나치며 배 위에서 식사하고 동굴을 탐험하고 수영을 하게 된다. 심지어 배 위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하롱 베이의 섬들 중에는 동굴을 가지고 있는 섬들이 여러개가 있다. 그 중 가장 웅장한 곳은 항한 Hang Hanh으로 길이가 2Km나 된다. 바이짜이에서 가까운 곳인 항다우고 Hang Dau Go는 쩐흥다오 장군이 1288년 몽고군과의 밧당강 Bach Dang River 전투에서 사용하던 나무 말뚝을 저장했던 곳이며, 항티엔꿍 Hang Thien Cung은 해발 50미터의 동굴로 커다란 종유석을 볼 수 있다.

하롱 베이 보트 투어는 하노이, 깟바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가장 보편적이며 하루 투어 16달러, 1박 2일 투어 18달러, 2박 3일 26달러 정도로 차량, 숙박, 보트 트립, 가이드가 포함되어 다양한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하롱시의 경우는 단체 투어들이 이용하는 호텔들이 몰려 있어서 개별 여행자를 위한 투어는 미비한 편이지만 선착장에서 얼마든지 사설 업자를 통해 배를 빌릴 수 있다. 개별적으로 하롱을 여행하고 싶다면 깟바까지 일반 교통을 이용해 움직인 후 깟바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를 이용하면 되는데 하루 8달러 선이다.
하노이에서 1일 투어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바이짜이와 깟바에 대한 여행정보 필요 없이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대로 따라다니면 되지만 개별 여행자들을 위해 각 도시 정보를 이 곳에서 제공하려 한다.  

 

☞ 이동 방법


하롱베이의 교통편은 배다. 하롱 베이는 하노이에서 얼마든지 투어를 통해 다녀올 수 있으며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하롱 베이에 있는 섬에서는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없으나 배 위에서 하루를 보내는 투어가 인기 있다. 하롱 베이 주변이 숙박 시설은 바이짜이 또는 깟바 타운이 있는데 개별 여행자라면 깟바 타운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하노이 쟈람 터미널과 낌마 터미널에서 바이짜이로 향하는 미니비스가 수시로 있다. 깟바로 갈 경우는 하이퐁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해당 도시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하노이의 여행사에서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교통편만 이용할 수도 있는데 바이짜이까지 3달러이다.

 

☞ 하롱베이 투어(하노이 출발)


 

■ 하롱 베이 1일 투어 Ha Long Bay
보트 트립, 입장료, 점심, 가이드 포함 16-20달러
하노이에서 하롱 베이를 하루 코스로 다녀오는 일정으로 오전 7시에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보트를 타고 하롱을 둘러본 후 당일 날 하노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 하롱 - 깟바 1박 2일 Ha Long - Cat Ba
숙박, 보트 트립, 입장료, 가이드 포함 16달러
깟바에서 1박하면서 하롱 베이를 둘러보는 코스로 하롱 투어 중에 가장 무난한 코스이다. 깟바 섬의 비엣하이 Viet Hai 마을을 추가해 2박 3일짜리 투어는 26달러이다.


■ 하롱 - 깟바 국립 공원 Ha Long - Cat Ba National Park
숙박, 보트 트립, 입장료, 가이드 포함 25달러
하롱 - 깟바 투어에 깟바 국립 공원 트레킹을 혼합한 것으로 단거리와 장거리 (약 5시간) 트레킹 중에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깟바에서 숙박한다.


■ 하롱 베이 언 보트 Ha Long Bay On Boat
숙박, 보트 트립, 입장료, 가이드 포함 18달러
하롱 베이 1박 2일 투어와 동일한 내용이지만 도시로 돌아와 호텔에서 자는 것이 아니고 배 위에서 하루를 보낸다. 운치 있고 색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에 역시나 인기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하롱베이에서 유명한음식은 역시 다금바리이다. 배를 타고 하롱베이 입구에 들어서면 해산물만을 판매하는 수상가옥들이 10여곳이 있다.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 제일은 다금바리이다. 현지에 1kg에 US$30하는데 1인당 1kg는 주문해야 어느정도 먹을수 있다. (사진은 약 4kg 정도). 배안에서 회를 떠주고 초고추장과 마늘 야채등을 함께 준다. 또한 다금바리 쓸개도 베트남 소주인 넾모이(NepMoi)에 타 마시면 일품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음식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온 어느 분의 음식 체험기.(내 이야기는 아닙니당^^)

브라디보스토크의 유명한음식은 사슬릭, 그리고 러시아 흙빵!
한번 훝어보자.

얼마 전에 다녀 온 한양 역사탐방 러시아 기행문을 올려 볼까 하다가, 너무 방대한 글이 될 것 같아서 우선은 러시아에서 맛본 음식들을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어떤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을 먹어보는게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지않는가!(...이건 좀 관련 없는 얘긴가?)

우선 러시아의 항구도시 자루비노에서 크라스키노로 가는 길에 들렀던 중국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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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벌~건 국의 정체는 토마토 계란국.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지만..못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왼쪽의 오징어 튀김은 무난.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계란국 뒤의 닭날개튀김으로 추정되는 탕수육 류의 음식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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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물맛은 어떨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것은 코카콜라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우리나라로 치자면 '순수'라는 제품에 해당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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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은 작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이었고, 1층에는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Bar가 마련되어 있었다.
한가지 눈길을 끌었던 것은 생수의 종류가 세가지 라는 점이었다. 강한 탄산수와 중탄산수, 그리고 탄산이 첨가되지 않은 생수 이렇게 세가지였다.

크라스키노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던 도중 들렀던 휴게소에서도 많은 식료품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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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가격표가 미리 다 붙어있다는 것이다. 몇 루블인지 알기 편해서 좋았다.
덕분에 '스꼴까?'(얼마에요?)라는 말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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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고기가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느끼할 것 같아서 시식해보지는 못했다.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고 시내의 한 북한-러시아 합작 음식점인 모란관에서 늦은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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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한국음식의 맛이었다. 담백한 야채를 곁들인 저녁식사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제육볶음이 가장 맛있었고, 피곤했던 러시아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할 에너지를 제공했던 식사라 할 수 있었다.
 다만 북한의 동포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호화스런 북한식 요리를 먹고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어서 갑자기 고기를 씹는 것이 영 거북스러운 느낌일 때도 있었다. 작년에 '탈북자들의 인권(The rights of North Korean defactor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고, 한달 전에 비슷한 주제를 다룬 영화 '크로싱'을 봤던지라...


그 다음날 점심은 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의 식당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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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입구. 무척 고급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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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감자가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배가 부를 위험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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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피타이저로 러시아 흑빵과 햄샐러드가 나왔고, 메인요리로 감자와 닭고기 볶음이 나왔다. 같이 갔던 동아리 후배 동희는 메인요리는 잘 먹지 않고, 흑빵위주로 먹었다. 닭고기 요리는 개인적으로 텁텁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무난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레몬티가 나와서 여유있게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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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유있어 보이지 않는가?

그 다음날은 발해유적지와 이상설선생 기념비가 있는 우수리스크로 향했다.
점심은 '조세르'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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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메뉴는 마파두부(?)와 가지조림, 탕수육, 닭날개튀김, 그리고 갈비였다. 갈비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러시아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계속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기름지고, 약간은 싱거우며, 뭔가 씹는 맛이 나는 그런 음식이 많았다는 점이다. 마파두부 요리는 좀 매웠기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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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투숙했던 아무르스키 잘리브 호텔의 1층에 있는 중식당 '빼낀'에서 여행 공식 일정 마지막 만찬때의 모습. 말그대로 '만찬'이다보니 초호화 코스요리였다. 버섯볶음, 제육볶음, 깐쇼새우, 쇠고기잡채, 계란국으로 배를 채우다 보니 한국에서 중국집에 온 느낌이었다. 동행했던 형 한 분은 이렇게 말하셨다.

내가 러시아에 온 건지~ 중국음식을 먹으러 온 건지~
중국음식이 대개 그렇듯이, 상당히 기름진 것이 대부분이었다. 러시아 흑맥주를 곁들인 만찬은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 다만 여기에서는 짜장면은 없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러시아 음식을 맛본 것은 그 다음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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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임이라는 러시아 음식점에서 먹었던 양고기 꼬치요리 사슬릭!!!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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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점이 있었으니...고기가 왜 이렇게 딱딱한 것이야ㅠ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를 썰어내는 것은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는 힘든 작업이었고..한바탕 사투를 벌인 뒤에야 힘겹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고기 결대로 자르든, 어긋나게 자르든 썰기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고기가 식어서 그런 것이었다. 다시 데워달라고 해서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도 있었는데
나는 미련하게시리.. 톱으로 나무켜듯이ㅋㅋ 머리가 나쁘면 역시 몸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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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처럼 보이는 일명 '종이빵'. 저걸 뜯어내서 고기와, 각종 야채를 싸서 먹는다.

그래도 맛은 은근히 괜찮은 편에 속했다. 뭔가 광활하고, 약간은 척박하면서도 건조한 대륙의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질긴 양고기를 씹으며 전통적으로 그들이 즐겼던 고기요리의 진면목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쩝 리뷰를 써놓고 보니 완전 초호화관광을 다녀온 것처럼 보이는데...그런것 아니에요ㅠㅋㅋ
나름 발해와 항일 유적지를 다녀온 역사 탐방이었는데.. 음식메뉴로 보면 좀 고급이 많긴 하네요.
숙박시설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는....중고등학교 때 가는 청소년수련원이 훨씬 나은지도 모르겠어요.^^

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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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사들고 온 보드카인데요(...약간 보따리장수삘 --;)
한잔 들이키는 순간 위가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차갑게 해서 마시면 그 느낌이 참 시원~하죠.

알아두면 좋은 등산 방법

등산화 등산화는 타이어다. 차종(몸)에 맞는 타이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가장 고심해야 할 부분이다.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편한 것을 골라라. 동일한 업체에서 만들어도 디자인별로 족형이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발이 부은 저녁 때 등산 양말을 신고 직접 신어본 뒤 구입하자. 딱 맞는 게 좋다. 커도, 작아도 발꿈치가 까진다. 등산화 앞뒤는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폭은 조금 늘어난다. 그래도 큰 것과 작은 것 사이에 갈등이 솟아난다면 큰 것을 골라라. 양말과 밑창이 그 공간을 채워줄 것이다.

배낭 일단 등판이 자신에게 맞아야 한다. 등판 맨 상단이 경추 5번을 지나면 안 된다. 등판 맨 끝단이 골반 밑으로 가도 안 된다. 허리벨트는 웨빙 처리(박음질한 것)된 것보다 패딩 처리(덧댄 것)된 것이 편하다. 허리벨트에 포켓이 있어야 행동식(산행 중에 간단히 먹는 간식)을 넣고 다니면서 먹기에 좋다. 수입 배낭은 등판 길이가 길다. 어깨 끈 조절장치가 있는 것은 용량이 25L 이상이다. 4시간 이상 산행을 하려면 25L 이상 짜리를 구입하자.

의류 모든 기상 상황을 소화할 수 있는 의류 소재는 세상에 없다. 바람에 강하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보온성이 뛰어나면 비·바람에 약하다. 땀을 잘 흡수하면서 금세 건조되는 소재로 골라라. 계절별로 재킷을 하나씩 구입하자. 자신의 몸에 꼭 맞는 것을 고르자. 자신의 몸에 비해 너무 크면 펄럭이는 공간이 많아져 불편하다. 새로운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휘황찬란한 등산복에 현혹되지 말자.

물통 겨울 산행 중 얼어버린 물에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 물통에도 ‘기능성’이 강조된 것이 있다. 따뜻한 물을 담으면 일반 물통보다 따뜻함이 오래간다. 차가운 물을 담아도 차가움이 오래간다. 겨울에는 보온병을 챙기자.

헤드랜턴 쓸 일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 만한 장비다. 하지만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계획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누적돼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에 유용하다. 물론 이런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간과하기 쉽다. 헤드랜턴은 안전한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손전등은 손쓰기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등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선글라스 멋내기용이 아니다. 강력한 태양광선은 눈에 화상을 입히기도 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보자. 거울에 자신의 눈동자가 보이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약한 것이다. 흐린 날씨에는 황색 렌즈가 적합하다.

선 크림 SPF(Sun Protection Factor·태양차단지수)15 이상은 돼야 한다. SPF 35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이면 크림에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가므로 피부에 자극을 준다. 산행 중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자주 발라주자. 한번에 두껍게 바른 것과 얇게 바른 것은 차이가 없다. 산행 30분 전에 발라주자. SPF 15면 피부가 햇빛에 의해 빨개지는 시간을 15배 늦춰준다.

스틱 산행 중 다리에 가해지는 힘의 30%를 상체로 옮길 수 있다. 에너지의 15%를 아끼고 보행 속도는 높인다. 하산 중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몸무게 일부를 팔에 실어야 하는 만큼 상체 힘이 있어야 한다. 한쪽만 쓰면 좌우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2개를 구입해 쓰자.

산으로

회사 산행을 마치고 몸살을 앓았다. O가 말해준 장비를 착실히 마련하고 산에 갔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O에게 전화를 걸어 산행을 제의했다.

산행의 육하원칙을 세워라

구파발역에서 O를 만났다. 그의 수첩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O, K와 함께 2009년 5월 16일 북한산 산성분소갈림길-1.2km 50분-의상봉-0.4km 20분-가사당암문-1.1km 50분-부왕동암문…. 총소요시간 3시간20분 총소요거리 5.4km, 물 1L, 행동식, 중식, 의상봉 능선 우측은 암릉 구간, 가파른 암벽 구간엔 쇠줄 달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를 이렇게 적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인도어 클라이밍’이라고 한다.

“날씨를 고려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요한 장비와 소요시간을 계산해야지. 하산 뒤엔 꼭 기록을 남겨. 그래야 다음 산행이 편해져.”

너무 자주 쉬면 되레 피곤해진다

“좌우로 몸 중심을 옮기며 이동하는데 보폭을 짧게 하면서 움직임을 작게 해야 에너지 소모가 적다. 춤추듯 리듬을 타며 걷자. 오를 때는 앞발 끝-무릎-명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만들면서 뒷발은 살짝 밀어봐. 편하지?”

자신의 운동 능력에 비해 산소 섭취가 부족할 때 사점(死點)에 이른다. 경험이 많든 적든, 체력이 좋건 나쁘건 누구나 겪는다. 대략 산행 시작 30분~1시간 후에 온다. 사점에 이르기 전 힘들다고 쉬게 되면 산행 중 사점을 수십 번 겪게 된다. 이때 숨을 깊이 쉬고 속도를 80%로 줄여서 걸으면 뇌에 몰린 혈액이 온몸으로 퍼진다. 30초~3분 뒤 몸은 편해지면서 제2의 순환기, 즉 ‘세컨드 윈드(Second Wind)’에 다다르게 된다. 몸이 풀린다는 뜻이다.

산행 중엔 무게가 실린 앞다리는 뼈로 버티고 뒷발은 쭉 펴자(레스트 스텝·Rest Step).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계단길을 만나게 되면 옆으로 걸어보자. 피로가 덜하다. 너무 자주 쉬거나 오래 쉬면 근육이 굳어져 더 안 좋다. 배낭을 맨 채로 바위나 나무에 살짝 기대서 쉬자.

배낭 속 무거운 짐은 안쪽·위쪽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배낭을 들추자 O는 혀를 끌끌 찼다.

“봐, 무거운 짐은 안쪽과 위쪽으로, 가벼운 짐은 바깥쪽과 아래쪽으로 넣어야지. 하중이 등과 허리에 집중돼 균형 잡기가 쉬워. 배낭 틀을 잡는다고 맨 밑에 무거운 물건을 넣으면 더 무겁게 느껴져.”

배낭 (밖) 보조주머니에 들어 있던 물통과 개인용 방석, 멜빵에 달린 다용도 칼과 컵은 작은 주머니에 넣었다. 쓰기엔 편할 것 같아 배낭 밖에 매달아 놓지만 되레 좌우 균형을 방해한다. 균형이 안 맞으면 체력 소모가 심해진다. 어떤 산행이든 배낭을 꾸릴 때 3분의 1은 비어 있어야 한다. 재킷을 벗어 넣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옷, 움직이면 벗고 쉴 땐 입어라

“등산복을 입을 땐 맨 안에 땀 흡수. 건조가 잘 되는 피부에 직접 닿는 옷(내의성)을, 그 위에 보온이 될 만한 걸, 그 위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걸 입어야 해. 이를 레이어링 시스템(Layering System), 즉 겹쳐입기라고 해.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고 몸을 쾌적하게 해주지.”

땀은 급격히 식으면서 체온을 빼앗아간다.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흐른다. 출발 전 O가 약간 쌀쌀함에도 옷을 벗은 건 이유가 있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앉자마자 옷을 걸친 건 이유가 있었다. 움직일 땐 벗고 쉴 땐 입는다. 공식이다. 체온 36.5도를 유지해야 한다.

물은 조금씩 입안에 머금고 마셔라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심하다. 벌컥벌컥 물을 들이켜는데, O가 나를 제지했다.

“40:30:30이야. 산행 중 체력 분배는 올라갈 땐 40%, 내려갈 땐 30%, 비상시 대비 30%로 하라는 거야. 물 마시는 것도 그렇게 나눠 마셔야 해.”

물을 한번에 들이켜면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그때뿐이다. 뇌에서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다. 조금씩 입안에 머금고 마시자.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이온음료가 좋다.


스틱 잡을 땐 팔꿈치 관절이 90도가 되게

“손을 스틱 손잡이 고리 밑에서 위로 넣으면서 손잡이와 고리를 함께 잡아야 편해. 스틱을 놓쳐도 손목에 걸리고 부상 위험이 적거든. 스노 바스켓은 꼭 달고 다녀. 스틱이 바위 틈새에 끼여 부러지는 걸 막아줘.”

O는 스틱을 잡고 팔꿈치 관절이 90도가 되도록 길이를 조절했다.

O는 “추워도 더워도, 험하나 평탄하나 모든 형태의 등산에서 챙길 것이 재킷·헤드랜턴·비상식량”이라며 “급변하는 상황에서 너를 지켜줄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편두통에 좋은 코코아

카카오 열매에 들어있는 성분이 편두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 생화학-생명과학센터의 폴 더럼(Paul Durham) 박사는 카카오 열매에 함유된 성분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차신경절 내부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카카오 열매 성분을 영양보충제 형태로 만들어 쥐에 투여한 결과 편두통관련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 기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럼 박사는 밝혔다.

이는 동물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편두통 예방-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두통학회 주최로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국제두통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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